IT·은행株 강세에서 얻은 시장 대응법-미래에셋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증권은 7일 IT주와 대형 은행주의 반등에서 시장 대응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정승재 연구원은 "6일 전고점(종가 기준 1967.85) 근접 부담감에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지만 대형 은행주는 반등했고 IT주의 선전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6일 신한지주(5.03%),KB금융(2.19%), 우리금융(2.78%) 등 대형 은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정 연구원은 "최근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금융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이들의 주가 강세는 지난 11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주가 바닥을 확인했다는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실적의 경우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판단했다. 4분기 실적 둔화가 이미 노출된 재료이기는 하지만 최근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것.
내년 1분기 실적 전망치 역시 우리금융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개선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주의 반등과 함께 IT주의 선전 역시 눈에 띄는 특징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쉬어가는 모습이었지만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은 강세를 보였다.
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적으로는 이번 고용 지표 악화가 오히려 정책 모멘텀 등장 가능성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라며 "최근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의 외국인 보유 비중 추이를 살펴보면 IT, 자동차, 화학업종에 대한 이들의 보유율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데 이는 경기회복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번주 12월 쿼드러플 위칭데이와 중국 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지수 횡보 국면이 이어질 수 있지만 단기 숨고르기보다는 추가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장을 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정승재 연구원은 "6일 전고점(종가 기준 1967.85) 근접 부담감에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지만 대형 은행주는 반등했고 IT주의 선전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6일 신한지주(5.03%),KB금융(2.19%), 우리금융(2.78%) 등 대형 은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정 연구원은 "최근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금융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이들의 주가 강세는 지난 11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주가 바닥을 확인했다는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실적의 경우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판단했다. 4분기 실적 둔화가 이미 노출된 재료이기는 하지만 최근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것.
내년 1분기 실적 전망치 역시 우리금융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개선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주의 반등과 함께 IT주의 선전 역시 눈에 띄는 특징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쉬어가는 모습이었지만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은 강세를 보였다.
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적으로는 이번 고용 지표 악화가 오히려 정책 모멘텀 등장 가능성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라며 "최근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의 외국인 보유 비중 추이를 살펴보면 IT, 자동차, 화학업종에 대한 이들의 보유율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데 이는 경기회복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번주 12월 쿼드러플 위칭데이와 중국 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지수 횡보 국면이 이어질 수 있지만 단기 숨고르기보다는 추가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장을 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