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 감소…은행·건설 관심 유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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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7일 은행과 건설의 발목을 잡았던 미분양 주택물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매수를 권고했다.
이 증권사 서동필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들어서 전국 미분양 주택가구가 10만호 아래로 감소했다"며 "미분양이 줄고 있다는 것은 건설사 뿐만 아니라 은행도 멍에를 내려 놓을 수 있는 좋은 재료"라고 판단했다.
은행주가와 경기선행지수의 관계로 인해 내년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이 은행주가의 반등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지만, 선후관계를 보면 경기선행지수 반등은 오르고 있는 은행주가에 힘을 보태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근 건설업의 강세도 해외 플랜트시장에서 국내 건설사들의 힘이 빛을 발하는 것이 주된 요인이고, 여기에 미분양이라는 악재까지 덜어냈기 때문이라고 서 팀장은 진단했다.
그는 "은행과 건설은 얼마 남지 않은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까지도 긴 호흡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업종"이라며 "이들은 최근 빠른 순환매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업종"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서동필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들어서 전국 미분양 주택가구가 10만호 아래로 감소했다"며 "미분양이 줄고 있다는 것은 건설사 뿐만 아니라 은행도 멍에를 내려 놓을 수 있는 좋은 재료"라고 판단했다.
은행주가와 경기선행지수의 관계로 인해 내년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이 은행주가의 반등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지만, 선후관계를 보면 경기선행지수 반등은 오르고 있는 은행주가에 힘을 보태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근 건설업의 강세도 해외 플랜트시장에서 국내 건설사들의 힘이 빛을 발하는 것이 주된 요인이고, 여기에 미분양이라는 악재까지 덜어냈기 때문이라고 서 팀장은 진단했다.
그는 "은행과 건설은 얼마 남지 않은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까지도 긴 호흡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업종"이라며 "이들은 최근 빠른 순환매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업종"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