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장인 2명 중 1명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천846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성추행 당한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46.6%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성추행 유형으로는 과도한 신체 접촉 59.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특정 신체부위 만짐, 특정 신체부위를 향한 노골적인 시선, 특정 신체부위에 대한 노골적인 표현 등의 순이었습니다. 성추행 가해자의 연령대는 40대가 37.9%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50대, 20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