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협, 내년 딱 '99000대' 판매 전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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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차량 증대 등 수입차 저변 확대
한-미·한-EU FTA 긍정 효과, 50여종 신차 등 주요 요인
내년 국내 수입차 시장이 올해보다 10% 증가한 9만9000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일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주춤했던 수입차 시장이 올해 회복세를 되찾았고 내년에는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차협회는 최근 △중저가 차량 비중 증대 △30대 구매층 확대 △개인구매 비중 증대 등 수입차 구매자 층이 과거보다 젊어지고 넓어지는 추세가 뚜렷하며 이는 수입차 대중화의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및 한-EU FTA 발효에 대한 기대 심리가 판매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내년도 수입차 시장은 수입차 대중화 및 다양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경제 성장률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 가능성 등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를 고려하면 수입차 시장 성장률은 제한적이라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시장 확대의 요인 중에는 친환경 디젤차 및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다양한 신차 출시도 포함됐다. 내년에는 업체별 50여 종의 신차가 출시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한-미·한-EU FTA 긍정 효과, 50여종 신차 등 주요 요인
내년 국내 수입차 시장이 올해보다 10% 증가한 9만9000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일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주춤했던 수입차 시장이 올해 회복세를 되찾았고 내년에는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차협회는 최근 △중저가 차량 비중 증대 △30대 구매층 확대 △개인구매 비중 증대 등 수입차 구매자 층이 과거보다 젊어지고 넓어지는 추세가 뚜렷하며 이는 수입차 대중화의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및 한-EU FTA 발효에 대한 기대 심리가 판매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내년도 수입차 시장은 수입차 대중화 및 다양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경제 성장률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 가능성 등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를 고려하면 수입차 시장 성장률은 제한적이라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시장 확대의 요인 중에는 친환경 디젤차 및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다양한 신차 출시도 포함됐다. 내년에는 업체별 50여 종의 신차가 출시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