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가 이상형이라는 에프엑스 설리를 보며 흐뭇해하면서 김남주를 보며 '태희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에서 용식(박시후 분)과 태희(김남주)는 눈길에서 쓰러져 키스 직전까지 가는 아슬아슬한 상황에 놓였다.

용식과 함께 눈길을 가던 태희는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게 됐으며 태희를 일으키려던 용식도 앞으로 쓰러지며 아찔한 상황에 처한 것이었다. 태희는 "뭐예요?"라며 코믹하게 넘어갔지만 용식의 가슴에 두근두근하게 만들며 사랑의 열병을 키우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용식이는 에프엑스의 설리를 보며 "그렇지. 내 스타일은 저거거든"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곧 용식은 태희와의 아슬아슬한 상황을 회상하며 혼란스러운듯 보였다. 이어 용식은 "이거 아닌데 나 미쳤나?"라며 상황을 부정했다.

강우(임지규 분)은 용식이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가 태희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는 책임질 일이 생기기 전에 마음을 접으라고 충고했다.

또 "태희를 좋아하냐"는 직접적으로 묻자 용식은 "너 미쳤냐?"라며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곧 용식은 태희를 자신의 마음에 두고있음을 인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