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證 "내년 지수 2400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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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7일 "내년 한국증시가 상반기까지 양적완화 효과로 유동성 장세를 보이고 그후에는 경기 회복을 모멘텀(상승동력)으로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과 국내외 경기상황 등을 감안할 때 2011년 적정 코스피 지수는 2310, 등락범위는 최소 1750에서 최대 2400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영원 HMC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내년 2분기 이후 유동성 효과가 마무리되면서 조정을 받을 수도 있지만, 경기가 상반기 중에 반등한다면 지수는 이를 모멘텀으로 계속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한국의 재고순환, 장·단기금리차 등을 고려할 때 경기선행지수도 곧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한국의 경기회복을 이끌 주요 업종은 정보기술(IT)이며, 지수의 상승탄력은 2010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 팀장은 "재고사이클을 기준으로 정보기술(IT)업종이 경기회복을 이끌 것"이라며 "IT에 이어 철강, 자동차, 정유업종이 차례로 재고사이클이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상반기 중 경기 모멘텀이 살아나면 그 이후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또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과 국내외 경기상황 등을 감안할 때 2011년 적정 코스피 지수는 2310, 등락범위는 최소 1750에서 최대 2400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영원 HMC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내년 2분기 이후 유동성 효과가 마무리되면서 조정을 받을 수도 있지만, 경기가 상반기 중에 반등한다면 지수는 이를 모멘텀으로 계속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한국의 재고순환, 장·단기금리차 등을 고려할 때 경기선행지수도 곧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한국의 경기회복을 이끌 주요 업종은 정보기술(IT)이며, 지수의 상승탄력은 2010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 팀장은 "재고사이클을 기준으로 정보기술(IT)업종이 경기회복을 이끌 것"이라며 "IT에 이어 철강, 자동차, 정유업종이 차례로 재고사이클이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상반기 중 경기 모멘텀이 살아나면 그 이후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