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지주사인 차이나킹이 중국 소득 수준 증가의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사의 평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차이나킹 주가는 오전 11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110원(2.73%) 오른 4145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SK증권은 차이나킹에 대해 중국의 GDP 수준이 상승함에 따라 음식료 업종 중 최대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635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저가 서양 기반 원재료 중심의 건강 식품 시장이 고가의 전통 중약 기반 재료(동충하초, 녹용, 인삼, 영지버섯 등)의 시장으로 이전되고 있고, 저마진의 동충하초 유통 시장 진출로 인해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44.9%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홍콩 및 중국에 상장되어 있는 동종 업종 기업들에 비해 차이나킹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