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증권사 평가에 따라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7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오후 2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2500원(1.10%) 오른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과도한 주가 하락은 매수기회를 제공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블레이드앤소울 출시연기 우려와 경쟁작 테라 출시 등으로 21일 이후 주가가 17% 가량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주가하락이 과도한 수준으로 판단되며, 오히려 성수기 시즌을 앞둔 시점이 저점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까지 공개된 컨텐츠 수준을 봤을 때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 일정은 예정대로 2011년 하반기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최근 상설 아이템몰인 N샵을 오픈과 추가 이벤트도 계획중인 것으로 판단되어 4분기 이후 실적모멘텀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UBS증권도 게임 신작에 대한 기대를 토대로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7000원을 유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