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판매가 올들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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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급증으로 상승 지속
LPG 가격도 5.9~6.6% 올라
LPG 가격도 5.9~6.6% 올라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등 국제 석유상품 값이 연중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국내 가격도 치솟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휘발유 값은 6일(현지시간) 배럴당 100.89달러를 기록해 한 주 전에 비해 8.43% 급등했으며,경유도 104.2달러로 6.21달러(6.33%) 상승했다. 같은 기간 두바이유(88.52달러)가 배럴당 4.53달러(5.39%) 오른 데 비해 상승폭이 가파르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공급가격(CP) 기준 국제 LPG 가격도 이달 프로판은 t당 905달러,부탄은 945달러로 전달에 비해 각각 135달러(17.5%)와 145달러(18.1%) 급등했다.
이에따라 국내 석유 값도 오르고 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환율마저 상승하고 있어 오름폭은 커지고 있다.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를 기준으로 휘발유 값은 7일 전날보다 2.52원 오른 1736.28원,경유는 1.85원 상승한 1537.6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는 지난 5월9일의 연중 최고가(1738.46원)에 육박했으며,경유는 올 들어 최고가다.
프로판과 부탄의 충전소 판매가도 지난 1일부터 ㎏당 각각 1333.11원과 1278.37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5.9%와 6.6% 올랐다. SK가스 등 가스회사들이 공급가를 5.1~7.6% 높인 데 따른 것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휘발유 값은 6일(현지시간) 배럴당 100.89달러를 기록해 한 주 전에 비해 8.43% 급등했으며,경유도 104.2달러로 6.21달러(6.33%) 상승했다. 같은 기간 두바이유(88.52달러)가 배럴당 4.53달러(5.39%) 오른 데 비해 상승폭이 가파르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공급가격(CP) 기준 국제 LPG 가격도 이달 프로판은 t당 905달러,부탄은 945달러로 전달에 비해 각각 135달러(17.5%)와 145달러(18.1%) 급등했다.
이에따라 국내 석유 값도 오르고 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환율마저 상승하고 있어 오름폭은 커지고 있다.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를 기준으로 휘발유 값은 7일 전날보다 2.52원 오른 1736.28원,경유는 1.85원 상승한 1537.6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는 지난 5월9일의 연중 최고가(1738.46원)에 육박했으며,경유는 올 들어 최고가다.
프로판과 부탄의 충전소 판매가도 지난 1일부터 ㎏당 각각 1333.11원과 1278.37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5.9%와 6.6% 올랐다. SK가스 등 가스회사들이 공급가를 5.1~7.6% 높인 데 따른 것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