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에서 6일 학생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한 가운데 곳곳에서 화염병으로 인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정부의 재정개혁이 속도를 내면서 야당과 노동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수천명의 시위대가 2008년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15세 소년의 추도식을 마친 뒤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아테네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