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까지 유동성 장세…2400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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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전망
HMC투자증권은 내년 1분기까지 유동성 장세가 지속돼 코스피지수가 내년에 24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7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6월까지 6000억달러를 투입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2차 양적완화 정책의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별로 상반되게 나타나고 있는 금리정책 기조가 유동성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미국 일본의 경우 디플레이션 탈출이 정책목표여서 금리 인상이 상당 기간 어려운 반면 한국 중국 인도 등은 금리 인상이 진행 중이어서 글로벌 유동성이 유입될 것으로 판단했다.
유동성 확대와 함께 경기선행지수의 반등도 증시를 끌어올릴 요인으로 꼽혔다. 12월이나 내년 1월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팀장은 "경기선행지수 반등이 가시화돼 발표될 내년 3,4월께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증시에 반영될 것"이라며 "상반기에 코스피지수가 연중 고점을 찍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지수 등락 범위를 1750~2400선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업황 반등이 시작되는 정보기술(IT)을 시작으로,조선 화학 정유업종 순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7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6월까지 6000억달러를 투입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2차 양적완화 정책의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별로 상반되게 나타나고 있는 금리정책 기조가 유동성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미국 일본의 경우 디플레이션 탈출이 정책목표여서 금리 인상이 상당 기간 어려운 반면 한국 중국 인도 등은 금리 인상이 진행 중이어서 글로벌 유동성이 유입될 것으로 판단했다.
유동성 확대와 함께 경기선행지수의 반등도 증시를 끌어올릴 요인으로 꼽혔다. 12월이나 내년 1월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팀장은 "경기선행지수 반등이 가시화돼 발표될 내년 3,4월께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증시에 반영될 것"이라며 "상반기에 코스피지수가 연중 고점을 찍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지수 등락 범위를 1750~2400선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업황 반등이 시작되는 정보기술(IT)을 시작으로,조선 화학 정유업종 순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