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러시아, 내년 WTO 가입 청신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0730]세계 강국으로 손꼽히는 국가들 가운데 지금까지 유일하게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되지 못한 러시아가 2011년 WTO에 가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연합(EU)과 러시아는 7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앞서 교역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카렐 데휘흐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과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EU와 러시아간 양자 교역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EU 집행위 관계자는 “러시아의 WTO 가입을 EU가 공식으로 지지하는 의미도 포함돼 내년 중 러시아의 WTO 가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전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은 정상회담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의 WTO 가입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며 “내년에 러시아가 WTO에 가입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MOU를 통해 러시아는 자국 목재의 수출관세를 인하,수출가격을 낮춰 유럽의 제지업계가 싼 가격에 질 좋은 펄프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또 아시아발 유럽행 화물열차의 러시아 통과 수수료도 낮추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두가지는 EU 측에서 러시아에 줄기차게 요구해온 사항이다.

    러시아가 이런 조건을 받아들이는 대가로 EU로부터 자국의 WTO 가입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소득을 얻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게 왜 떨어져?"…주가 7% 급락에 개미들 '눈물의 손절' [종목+]

      퀄컴 주가가 5일(현지시간) 7% 넘게 급락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소비자 전자제품용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는 경고와 함께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영향이다....

    2. 2

      한중 수교·남북경협 기틀…장치혁 前고합그룹 회장 별세

      1980년대 ‘3저 호황’에 힘입어 한때 재계순위 16위에 올랐던 고합그룹의 창업주 장치혁 전 회장이 5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1935년 평북 영변에서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인 산운(...

    3. 3

      "알아서 시원하게" 삼성 에어컨 신제품…'AI'로 바람 고른다

      삼성전자가 2026년형 인공지능(AI) 무풍 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용자 움직임을 감지해 바람을 제어하는 AI 냉방 기능과 전면 메탈을 적용한 슬림한 디자인을 앞세웠다.삼성전자는 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우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