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담배수출·한국인삼공사 성장성 부각 기대"-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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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8일 KT&G에 대해 담배 수출과 자회사 한국인삼공사 성장에 따른 내년 실적 개선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국내 담배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수출 담배와 자회사 한국인삼공사의 고성장세가 본격적으로 기업가치에 반영될 시점"이라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1.5%, 5.4% 개선된 2조5244억원과 9662억원을 기록, 올해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 해외 담배 부문은 수출지역 확대와 러시아 현지생산 본격화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한국인삼공사는 중국시장 개척에 힘입어 이후 3년간 연평균 17.0%씩 고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인삼공사가 중국 현지 원재료 공급과 가공생산체제를 구축해 중화권에서 신시장을 개척할 전망"이라며 "국내 시장점유율 하락과 올해 실적 부진이 주가에 선반영된 상황에서 내년 실적 개선과 주당 2900원으로 예상되는 배당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국내 담배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수출 담배와 자회사 한국인삼공사의 고성장세가 본격적으로 기업가치에 반영될 시점"이라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1.5%, 5.4% 개선된 2조5244억원과 9662억원을 기록, 올해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 해외 담배 부문은 수출지역 확대와 러시아 현지생산 본격화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한국인삼공사는 중국시장 개척에 힘입어 이후 3년간 연평균 17.0%씩 고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인삼공사가 중국 현지 원재료 공급과 가공생산체제를 구축해 중화권에서 신시장을 개척할 전망"이라며 "국내 시장점유율 하락과 올해 실적 부진이 주가에 선반영된 상황에서 내년 실적 개선과 주당 2900원으로 예상되는 배당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