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한솔개발의 차입금 상환 '순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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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8일 한솔제지에 대해 한솔개발의 우리은행 차입금 상환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 유지.
최근 한솔건설 신용평가 D등급 판정과 동시에 주채권단 우리은행은 한솔개발에 450억원의 차입금 상환을 요구했다.
이 증권사 김보영 연구원은 이와관련 "차입금 중 200억원은 한솔제지 증자에 참여하고, 150억원은 신용보증기금의 프라이머리 자산담보부채권(CBO), 100억원은 타은행 차입을 통해 상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서 한솔개발의 총차입금은 3분기 말 593억원에서 393억원까지 감소했고 순부채비율은 58%에서 32%로 하락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한솔제지의 한솔개발 지분율은 기존 85.9%에서 87.7%로 상승하게 된다.
한솔제지는 한솔개발로의 자금출자 200억원을 순부채에 반영하더라도 기업가치의 변화는 미미하다는 판단이다. 한솔개발의 디레버리징으로 인해 앞으로 추가적인 자금출자 가능성도 적다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한솔개발은 앞으로 3년간 V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휴양주거타운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분양 신청자가 모집된 이후 순차적으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적자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분양수입은 차입금 상환에 쓰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최근 한솔건설 신용평가 D등급 판정과 동시에 주채권단 우리은행은 한솔개발에 450억원의 차입금 상환을 요구했다.
이 증권사 김보영 연구원은 이와관련 "차입금 중 200억원은 한솔제지 증자에 참여하고, 150억원은 신용보증기금의 프라이머리 자산담보부채권(CBO), 100억원은 타은행 차입을 통해 상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서 한솔개발의 총차입금은 3분기 말 593억원에서 393억원까지 감소했고 순부채비율은 58%에서 32%로 하락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한솔제지의 한솔개발 지분율은 기존 85.9%에서 87.7%로 상승하게 된다.
한솔제지는 한솔개발로의 자금출자 200억원을 순부채에 반영하더라도 기업가치의 변화는 미미하다는 판단이다. 한솔개발의 디레버리징으로 인해 앞으로 추가적인 자금출자 가능성도 적다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한솔개발은 앞으로 3년간 V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휴양주거타운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분양 신청자가 모집된 이후 순차적으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적자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분양수입은 차입금 상환에 쓰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