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무개념 사진'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반성하는 기색을 보였다.

옥주현은 지난 7일 밤 11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구야, 누구 탓을 하겠쏘"라고 심경을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모든 게 다 내 업보인 것을 그나저나 로브를 네 댓 번 불렀더니 퇴근길에 배고프네. 그래도 집에가서 냉장고는 열지 말아야지. 욕을 배불리 먹은 걸로 대신해야 함"이라고 말했다.

앞서 옥주현은 이날 오후 운전 중에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상반신을 내미는 위험한 행동을 한 사진이 한 포털 사이트에 공개돼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았다.

옥주현은 이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4년 전 사진으로 기사를 쓰는 무개념은 뭐니. 요즘 기사는 일기 같다. 본인들의 일기"라는 글로 발끈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4년 전이건 10년 전이건 잘못을 한 것은 사실인데 사과가 먼저 아닌가"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현재 옥주현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