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 무산소동 주조신공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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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소재 전문 기업 삼동(대표 이이주)은 경북 문경공장에 국내 처음 딥포밍 공법으로 무산소동을 주조할 수 있는 설비를 미국 GE로부터 도입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딥포밍(Dip-forming) 공법의 무산소동 생산 방식은 일반 전선소재용 ETP(Electrolytic Tough Pitch Copper)에 비해 산소 함유량(10ppm 이하)이 극히 낮고 유연성이 뛰어나 별도의 열처리가 필요없다.따라서 가공성이 좋은 우수한 외관 품질의 권선 관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문경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에 사용되는 솔라와이어(solar wire) 및 풍력 발전시스템 내 회전기 권선 소재로 사용되는 마이카(mica) 절연 평각선 및 반가공품 분야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삼동은 전체 생산량의 60%를 일본 미주 동남아 유럽 등 해외 변압기 업체와 전기기기 업체에 수출한다. 회사 관계자는 “2008년 미국 테네시 공장 설립과 지난해 미국 오하이오 공장 인수에 이어 이 번에 문경공장에 신공법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이 회사는 또 문경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에 사용되는 솔라와이어(solar wire) 및 풍력 발전시스템 내 회전기 권선 소재로 사용되는 마이카(mica) 절연 평각선 및 반가공품 분야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삼동은 전체 생산량의 60%를 일본 미주 동남아 유럽 등 해외 변압기 업체와 전기기기 업체에 수출한다. 회사 관계자는 “2008년 미국 테네시 공장 설립과 지난해 미국 오하이오 공장 인수에 이어 이 번에 문경공장에 신공법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