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현빈 “'주원앓이?' 인기 실감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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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현빈이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까칠남 캐릭터를 확실히 선보이며 '까도남'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8일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진행된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현장공개에서 현빈은 “전성기 때 인기? 아직은 잘 모르겠다”면서 “그러나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현빈은 “내가 극중 입고 나오는 것들, 책들 등 많이 사랑을 받고 있다고는 알고 있다”면서 “그런 것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증거인거 같긴 하다. 그러나 아직은 잘 모르겠다”라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한편, 현재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크릿가든’의 인기 비결과 관련해 “내가 생각했을 때 인기가 있는 이유는 편안하게 1시간 동안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시간 동안 쉽게 볼 수 있는 이유가 가장 큰 거 같다”면서 “라임에서 주원으로 돌아온 9회부터 촬영이 참 편하고 좋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시크릿가든’은 까칠하고 도도한 백화점 상속남 주원(현빈)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액션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물로, 현빈과 하지원이 다시 자신의 몸을 되찾게 되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극 전개에 또 다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