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네마녀의 날 앞두고 금융시장 경계심 고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시장이 북한 리스크에 움찔했다. 금융통화위원회와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리도 커졌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970선을 찍은 이후 내리막을 탔고,환율은 급등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0포인트(0.34%) 하락한 1955.72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가 악재와 호재의 충돌속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1970선까지 순식간에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종가기준 연고점(1967.85)을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 시도를 했지만 북한의 백령도 북측 해역 포사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방향을 꺽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데다 북한 리스크가 다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린 코스피는 1960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장을 마감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등 빅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도 커진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7억원, 256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장중 매도로 돌아서면서 15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차익과 비차익 프로그램은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프로그램 전체로는 130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 매물에 밀려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9포인트 하락한 502.80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0억원, 116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엿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오름세로 출발한 원달러환율은 오후 들어 15원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다소 줄여 전날보다 14.6원 오른 114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0포인트(0.34%) 하락한 1955.72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가 악재와 호재의 충돌속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1970선까지 순식간에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종가기준 연고점(1967.85)을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 시도를 했지만 북한의 백령도 북측 해역 포사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방향을 꺽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데다 북한 리스크가 다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린 코스피는 1960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장을 마감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등 빅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도 커진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7억원, 256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장중 매도로 돌아서면서 15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차익과 비차익 프로그램은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프로그램 전체로는 130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 매물에 밀려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9포인트 하락한 502.80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0억원, 116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엿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오름세로 출발한 원달러환율은 오후 들어 15원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다소 줄여 전날보다 14.6원 오른 114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