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동영상에 대한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해명에 나섰다.

지난 7일 미국의 한류 연예정보 사이트 올케이팝은 '한중가요제' 당시 대만팬이 직접 찍어 동영상 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을 근거로 제시카 성추행설을 제기했다.

올케이팝 측은 "엔딩 인사 중 한 남자가 제시카를 추행했고, 이에 제시카는 효연에게 이를 속삭이는 듯 하다가 자리를 떠났다"며 "제시카의 당시 표정으로 추측했을 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을은 "저화질에 화면의 흔들림도 심하다" "육안으로 확인 불가능하다" "한류 흠집내기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녀시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영상을 보신 분들이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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