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M 본사가 GM대우자동차가 채권단에 갚아야 하는 2조3000억원 규모의 우선주 상환을 보증하기로 했다. GM대우가 자체 개발한 신차 기술은 향후 GM이 철수하더라도 GM 본사에 별도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쓸 수 있다. 산업은행과 GM 본사는 GM대우 장기 발전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종 합의안을 내놨다. 업계에서는 GM대우의 경영이 악화하더라도 GM 본사가 확실한 연대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GM대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