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생산자물가 4.9% 상승…과일ㆍ채소가격 급등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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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9% 상승했다고 9일 발표했다.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10월(5.0%)과 비슷한 수준이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5월과 6월 각각 4.6%까지 올랐다가 7월과 8월 각각 3.4%와 3.1%로 하락했지만 9월(4.0%) 이후엔 4%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은 농림수산품의 가격 급등에서 비롯됐다. 농림수산품은 전년 동월 대비로 20.9% 뛰었다. 특히 과일과 채소의 상승률은 각각 81.7%와 61%에 이르렀다. 수산식품 상승률도 22%에 달했다.
공산품과 서비스의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폭은 각각 5.1%와 2.2%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5월과 6월 각각 4.6%까지 올랐다가 7월과 8월 각각 3.4%와 3.1%로 하락했지만 9월(4.0%) 이후엔 4%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은 농림수산품의 가격 급등에서 비롯됐다. 농림수산품은 전년 동월 대비로 20.9% 뛰었다. 특히 과일과 채소의 상승률은 각각 81.7%와 61%에 이르렀다. 수산식품 상승률도 22%에 달했다.
공산품과 서비스의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폭은 각각 5.1%와 2.2%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