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김포공항 주변에 들어서는 대중 골프장 규모가 18홀에서 27홀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오곡동과 경기 부천 고강동 일대에 2013년까지 들어설 김포공항 대중골프장 규모를 27홀로 늘리는 내용의 ‘2011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최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골프장 주변에 주민체육시설,산책로 등을 조성하도록 하는 등 퍼블릭 골프장으로서 공공성을 확보하도록 했다.또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권고하고 주변의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비료,농약 등이 유출되지 않게 하는 환경영향 대책을 세우도록 할 계획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