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시상식에서 '허당'의 진면모를 과시했다.

이승기는 9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0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의자에서 굴러 떨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탁재훈은 디지털 음원, 디스크 본상 발표직전 초대가수들이 모인 테이블에 나와 인터뷰를 나눴다. 탁재훈이 이승기에게 인기비결을 묻던 도중 이승기는 "그냥 열심히 했는데‥"라고 말하다 의자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뒤로 넘어졌다.

한편 유아인은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가수 아이유에게 '나도 사랑한다"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