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S, 전자소재 사업으로 '비상'-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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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9일 HRS에 대해 IT 전자소재 사업으로 시장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최보근 연구원은 "HRS는 과거 대부분의 매출이 실리콘 고무를 제조해 반제품을 가공업체에게 납품하는 회사였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분야로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HRS는 1981년 설립돼 각종 가전제품, 키패드, 애자, 생활용품(글라스락, 락앤락)등에 쓰이는 HTV(High Temperature Vulcanizing) 제품을 생산했다는 것. 치과용 인상재, 섬유코팅, 의료기기 등에 사용되는 LSR(Liquid Silicone Rubber)제품 등 실리콘 고무에서 주요매출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전자소재를 비롯해 방화재 등 신규사업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8월, 삼성전자 2차 벤더 승인 완료를 통해 LCD 방열패드와 램프홀더(Lamp Holder), 홀더와이어(Holderwirer) 등 IT전자소재 가공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 가공부문 매출비중은 25% 수준으로 2011년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이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또한 친환경 소재에 따른 관심이 증폭되며 글로벌기업 힐티(HILTI)사와의 독점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방화재 사업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실리콘 방화재는 1200℃ 고온에서 견디면서 가볍고 해체가 용이한 특성으로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고 있다. 고객사 힐티는 이 부문에서 연간 약 3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시장 규모가 큰 방화재 부문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HRS의 주요 제품은 대체 소재가 없고 친환경 소재라는 특성으로 시장이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으며, 내년 매출액은 809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33%, 64%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최보근 연구원은 "HRS는 과거 대부분의 매출이 실리콘 고무를 제조해 반제품을 가공업체에게 납품하는 회사였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분야로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HRS는 1981년 설립돼 각종 가전제품, 키패드, 애자, 생활용품(글라스락, 락앤락)등에 쓰이는 HTV(High Temperature Vulcanizing) 제품을 생산했다는 것. 치과용 인상재, 섬유코팅, 의료기기 등에 사용되는 LSR(Liquid Silicone Rubber)제품 등 실리콘 고무에서 주요매출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전자소재를 비롯해 방화재 등 신규사업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8월, 삼성전자 2차 벤더 승인 완료를 통해 LCD 방열패드와 램프홀더(Lamp Holder), 홀더와이어(Holderwirer) 등 IT전자소재 가공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 가공부문 매출비중은 25% 수준으로 2011년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이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또한 친환경 소재에 따른 관심이 증폭되며 글로벌기업 힐티(HILTI)사와의 독점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방화재 사업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실리콘 방화재는 1200℃ 고온에서 견디면서 가볍고 해체가 용이한 특성으로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고 있다. 고객사 힐티는 이 부문에서 연간 약 3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시장 규모가 큰 방화재 부문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HRS의 주요 제품은 대체 소재가 없고 친환경 소재라는 특성으로 시장이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으며, 내년 매출액은 809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33%, 64%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