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동생' 김동희 지각결혼, 9일 뒤늦은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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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의 동생이자 연기자 김동희(32)가 9일 아내와 지각 결혼식을 올린다.
김동희는 9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아내 김민경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앞서 김동희는 지난 10월 중순 유부남이란 사실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란 제목의 글과 사진으로 아내와 딸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속 김동희는 미모의 아내와 예쁜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금까지 누구보다 정말 마음고생 많이 하고 내가 힘들 때마다 힘이 되준 우리 아기 엄마 민경이…. 나에게 새로운 시작과 더불어 더욱더 열심히 살 수 있게 해주고 가족이란 단어를 나의 마음속에 넣어준 우리 예쁜 딸 연수…. 2010년 12월 9일 너무나도 늦은 결혼식을 기다려준 나의 사랑하는 민경이 연수…. 정말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항상 우리 가족을 위해 나의 일 최고로 최선을 다할 테니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힘이 되주세요"라는 결혼소식과 함께 가족애를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젠 우리 가족 셋이 함께 손 꼭잡고 어디든 실컷다니고 행복하게 서로 더 사랑하며 아껴주며 살아가요. 우리 가족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진심어린 글을 마무리 지었다.
네티즌들은 "사랑하며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살길 바란다" 등의 글을 남기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김동희의 가족 및 지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