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낙폭 늘려 1130원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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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낙폭을 늘리며 113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 떨어진 1140원으로 출발, 유로화 반등과 국내 증시 상승에 낙폭을 늘리며 오전 10시 35분 현재 1138.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달러화 강세가 다소 주춤한 상태에서 장 초반부터 증시 강세가 이어졌고 유로화가 반등폭을 키우자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전날 매수세를 이끌었던 역외세력이 잠잠한 상태에서 수출업체의 연말 네고물량도 공급되면서 환율 하락을 거들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에서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라는 인식 속에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한 상태다.
같은 시각 코스지수는 0.6% 정도 오른 1967선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49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292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3.84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 떨어진 1140원으로 출발, 유로화 반등과 국내 증시 상승에 낙폭을 늘리며 오전 10시 35분 현재 1138.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달러화 강세가 다소 주춤한 상태에서 장 초반부터 증시 강세가 이어졌고 유로화가 반등폭을 키우자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전날 매수세를 이끌었던 역외세력이 잠잠한 상태에서 수출업체의 연말 네고물량도 공급되면서 환율 하락을 거들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에서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라는 인식 속에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한 상태다.
같은 시각 코스지수는 0.6% 정도 오른 1967선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49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292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3.84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