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주방용품을 만드는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레바논의 수도인 베이루트에 직영점을 열었다고 9일 발표했다.

락앤락은 2000년부터 중동지역에서 대리점을 통해 영업을 해 왔으며 직영점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플라스틱 및 유리 밀폐용기,물병류가 인기를 끌면서 매출 성장세가 계속돼 직영점 개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이 회사는 두바이에 추가 매장을 여는 방안도 추진중이다.박현철 락앤락 해외영업본부 상무는 “이번 직영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지에서 TV광고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