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연고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주가 오름세를 탔다.

9일 오후 2시9분 현재 증권업종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1.38%(1000원) 오른 7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삼성증권은 장중 7만3500원까지 뛰어 최근 1년 내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와 함께 대신증권(5.23%), 우리투자증권(3.02%), 동부증권(2.31%) 대우증권(1.63%), 미래에셋증권(1.1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와 개별주식 선물 · 옵션 만기가 겹치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네 마녀의 날)인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1979.30까지 오르면서 지난 11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1976.46)를 갈아치웠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