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경쟁 2라운드 시작…"삼성전자·LG전자 유망"-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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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0일 "스마트폰 경쟁 2라운드가 시작됐다"며 "특히 중·저가격대의 스마트폰 경쟁이 시작되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박태영 연구원은 "내년 휴대폰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위주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안드로이드 등 범용 OS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하이엔드급 제품 판매량 증가는 물론 미드엔드-로우엔드급까지 제품 영역이 다양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저가격대 스마트폰 판매량을 증가시키면서도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 확보가 필수적이란 진단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면서도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부품 업체 측면에서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지속적인 단가인하 압력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 요소를 확보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형주 중에서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기판사업부 등 핵심 사업 영역에서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기를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한다"며 "중소형 부품주내에서는 각 사의 사업 영역에서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파트론을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밝혔다.
또 단기적으로는 인탑스, 파트론, 멜파스, KH바텍 순으로, 내년 연간으로는 파트론, 멜파스와 인탑스·KH바텍 순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태영 연구원은 "내년 휴대폰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위주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안드로이드 등 범용 OS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하이엔드급 제품 판매량 증가는 물론 미드엔드-로우엔드급까지 제품 영역이 다양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저가격대 스마트폰 판매량을 증가시키면서도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 확보가 필수적이란 진단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면서도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부품 업체 측면에서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지속적인 단가인하 압력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 요소를 확보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형주 중에서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기판사업부 등 핵심 사업 영역에서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기를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한다"며 "중소형 부품주내에서는 각 사의 사업 영역에서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파트론을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밝혔다.
또 단기적으로는 인탑스, 파트론, 멜파스, KH바텍 순으로, 내년 연간으로는 파트론, 멜파스와 인탑스·KH바텍 순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