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4Q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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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동국제강에 대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윤식 연구원은 "봉형강의 가격 인상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후판 마진 회복으로 4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564억원)을 웃도는 6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1분기 국내 판재의 내수가격도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그는 "그 동안 내수가격 인하 가능성이 불안 요인이었는데 가격이 동결될 경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신뢰성이 제고돼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절대 저평가돼 있다"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주가매출액비율(PSR) 0.3배로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철강금속 업체 중 밸류에이션(기업가치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가장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신윤식 연구원은 "봉형강의 가격 인상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후판 마진 회복으로 4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564억원)을 웃도는 6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1분기 국내 판재의 내수가격도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그는 "그 동안 내수가격 인하 가능성이 불안 요인이었는데 가격이 동결될 경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신뢰성이 제고돼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절대 저평가돼 있다"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주가매출액비율(PSR) 0.3배로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철강금속 업체 중 밸류에이션(기업가치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가장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