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JD파워, 현대·기아차 브랜드로열티 "고공점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차 13%P, 기아차 21%P ↑···올해 3위·7위 각각 도약
미국 시장에서 올들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충성도가 큰 폭으로 뛰었다.
10일 외신 및 현대차에 따르면 미 시장조사기간인 JD파워가 34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 재구매율 조사(Customer Retention Study)' 결과, 현대차는 재구매율 60%로 전체 3위, 기아차는 58%로 7위에 올랐다.
이는 작년보다 현대차가 13%포인트(P), 기아차는 21%P 각각 증가한 수치로 재구매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조사에선 현대차가 47%로 11위, 기아차가 37%로 2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아차의 경우 조사대상 전체 브랜드 중 작년보다 재구매율이 가장 높게 상승한 회사로 나타났다.
올해 조사는 올 2월과 5월,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신차 교체자 8만1350명이 포함된 12만3600여 명의 신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JD파워의 신차 재구매율 조사는 고객이 같은 브랜드의 차량을 선택하는 비율을 조사한 것으로, 차량 보유기간 중 품질, 성능, 잔존가치, 유지비용, 서비스 등의 고객 만족도가 종합적으로 반영돼 있다.
올해 순위는 포드(62%)와 혼다(62%)가 1위에 올랐으며 렉서스(62%)와 도요타(62%)가 현대차와 함께 3위권을 형성했다. 작년 재구매율 67%로 1위였던 메르세데스-벤츠는 6위로 내려앉았다. 올해 산업 평균 수치는 48%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미국 시장에서 올들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충성도가 큰 폭으로 뛰었다.
10일 외신 및 현대차에 따르면 미 시장조사기간인 JD파워가 34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 재구매율 조사(Customer Retention Study)' 결과, 현대차는 재구매율 60%로 전체 3위, 기아차는 58%로 7위에 올랐다.
이는 작년보다 현대차가 13%포인트(P), 기아차는 21%P 각각 증가한 수치로 재구매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조사에선 현대차가 47%로 11위, 기아차가 37%로 2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아차의 경우 조사대상 전체 브랜드 중 작년보다 재구매율이 가장 높게 상승한 회사로 나타났다.
올해 조사는 올 2월과 5월,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신차 교체자 8만1350명이 포함된 12만3600여 명의 신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JD파워의 신차 재구매율 조사는 고객이 같은 브랜드의 차량을 선택하는 비율을 조사한 것으로, 차량 보유기간 중 품질, 성능, 잔존가치, 유지비용, 서비스 등의 고객 만족도가 종합적으로 반영돼 있다.
올해 순위는 포드(62%)와 혼다(62%)가 1위에 올랐으며 렉서스(62%)와 도요타(62%)가 현대차와 함께 3위권을 형성했다. 작년 재구매율 67%로 1위였던 메르세데스-벤츠는 6위로 내려앉았다. 올해 산업 평균 수치는 48%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