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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기업, 자국大 신입사원 외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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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이공대학 출신 대거 채용…초식계 일본 대졸자 기피

    최근 일본 기업들이 신입사원으로 자국의 대학 졸업생보다 중국인을 더 선호한다고 9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인터넷판을 통해 "중국의 세력이 점점 커지면서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기업들이 중국인 대학생을 찾아 나섰다"며 "'취업 빙하기'라고 불릴 정도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일본 대학생들은 거들떠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 11월 초 채용정보업체 리크루트가 중국 북경과 상해에서 잡페어를 연 결과 다이킨공업, 가고메, 토요타 통상, 미즈호 파이넨셜그룹 등 17개의 일본 대기업이 참가해 중국인 대졸자 1000여명을 인터뷰했다.

    일본 법무성에 의하면 일본 대기업들이 채용하는 외국인 유힉생 중 70%가 중국인이다. 최근에는 직접 중국 대학교에 가서 졸업생을 데려오는 경우도 많다.

    전자업체 기업 소니는 2003년부터 매년 1030명의 중국인 대졸자를 정기 채용했다.

    나카타 켄이치로 소니 인사담당 부장은 "중국의 대학생들은 일본 졸업생보다 능력이 있다"며 "일본은 이과 졸업생이 줄어들었고 질도 저하됐다"고 말했다.

    요시다 하지메 코니카 미놀타 홀딩스의 채용담당자는 이러한 경향에 대해 "일본인 대학생은 협조적이지만 적극적이지 않은 '초식계' 성향이지만 중국인은 도전정신이 강하다"며 "중국시장 개척뿐 아니라 글로벌 경영을 위해 이런 인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대졸자들의 반응도 좋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매년 600만 명의 대졸자가 취업시장에 나온다. 여전히 중국 공기업이나 미국 기업에 취직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좋은 조건의 일본 기업을 원하는 인재들도 늘어나고 있다.

    리크루트의 기업 면접에 참석한 한 북경대 졸업생은 "일본 기업의 경우 신입사원 연수제도가 잘 정비돼 있어 사원들의 능력이 좋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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