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청정원 매운양념곱창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상FNF(주)가 (주)푸르샨식품에 위탁 생산하는 것으로 제조일자는 2010년11월4일이다.

식약청은 관련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조치했다.

문제된 제품은 곱창 세척과 육안선별 과정이 충분이 이뤄지지 않았고 금속검출기를 설치하지 않아 제조과정에서 약 0.9cm의 비닐과 금속 결합물질이 발견됐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판매원 또는 제조원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