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상승…신종플루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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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5포인트(0.54%) 오른 509.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고, 장중 509.73까지 상승해 51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후 기관이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어드는 듯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이를 상쇄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가며 18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도 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4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업종별로 오락·문화, 섬유·의류, 기타제조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가 상승했다.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정보기술(IT)부품, IT하드웨어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가 갤럭시탭 판매 증가 효과 기대로 2%대 올랐고, 포스코 ICT, 동서, 메가스터디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하락했다.
포항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주 등 신종플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파루, 씨티씨바이오, 중앙백신, 에스텍파마 등이 3∼4%대 뛰었다.
에스엔유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지분 투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투자 기업인 신화인터텍, 아이피에스, 에이테크솔루션 등이 3∼5% 강세를 탔다.
디오는 미국 치과기자재 업체인 덴츠플라이(Dentsply)의 투자 소식에 상한가로 뛰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지문 인식 결제 방법 특허 취득 소식에 4%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5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등 405개 종목은 내렸다. 86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5포인트(0.54%) 오른 509.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고, 장중 509.73까지 상승해 51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후 기관이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어드는 듯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이를 상쇄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가며 18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도 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4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업종별로 오락·문화, 섬유·의류, 기타제조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가 상승했다.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정보기술(IT)부품, IT하드웨어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가 갤럭시탭 판매 증가 효과 기대로 2%대 올랐고, 포스코 ICT, 동서, 메가스터디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하락했다.
포항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주 등 신종플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파루, 씨티씨바이오, 중앙백신, 에스텍파마 등이 3∼4%대 뛰었다.
에스엔유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지분 투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투자 기업인 신화인터텍, 아이피에스, 에이테크솔루션 등이 3∼5% 강세를 탔다.
디오는 미국 치과기자재 업체인 덴츠플라이(Dentsply)의 투자 소식에 상한가로 뛰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지문 인식 결제 방법 특허 취득 소식에 4%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5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등 405개 종목은 내렸다. 86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