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남자화장실에서 학교 교사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오전 8시 47분께 전남 나주시 모 고교 남자화장실에서 이 학교 교사 김모(52)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교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화장실 주변에 피를 토하고 쓰러져 있었으며 김교사가 타고 출근한 차량에도 혈흔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김씨가 지병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