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외신기자가 뽑은 '올해의 여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외신홍보상 시상식에서 가수 백지영이 외신기자가 뽑은 '올해의 여자 가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외신기자들이 선정한 이 상은 한국을 해외에 알리는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다.

백지영은 "외신기자분들께서 주시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내년 초에 8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데 그 때 더 열심히 활동하라고 주신 상인것 같다. 한국의 대중가요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래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지영은 현재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 '잊지말아요'로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일본에서 열린 한국 대중 음악 해외 쇼케이스 '2010 K-Pop Night in Japan'에 참석해 일본팬들과 일본 언론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한국 발라드 퀸'의 면모를 알린 바 있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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