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위대한 탄생) 심사위원 방시혁이 참가자의 외모에 대해 또 쓴소리를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글로벌 오디션 2탄으로한국행 티켓을 얻는 2차 오디션인 미국 뉴욕-공개오디션편이 진행됐다.

이날 오디션에는 방시혁 작곡가, 가수 윤상, 조PD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독설 심사'로 화제를 모은 방시혁은 이날도 어김없이 독설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참가자 데이비드 오(오세훈)에게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오세훈은 싱어송라이터라는 장점으로 내세우며 기타 연주와 함께 2NE1 박봄의 '유앤아이'를 열창했다. 또 자작곡 '아브라카다브라'로 뛰어난 작곡 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윤상은 "자작곡 노래가 더 자연스러웠으며 기타치는 것도 그렇고 재능이 있는 것 같다"며 "그러나 단점이라면 너무 평범한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또 조PD는 "오세훈은 록발라드에 적합한 목소리톤이다. 그러나 개성없이 평범한 느낌이다. 미국 안 가본 한국에 학생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세훈은 "엄마가 이거 입으라고 해서 입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방시혁은 "결과에 상관없이 한마디하겠다"며 "싱어송라이터라도 외적인 것이 아주 중요하다. 엄마가 입으라고 해서 입었다는 등의 말은 좋지않다"고

이날 2차 오디션-미국 뉴욕편에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오세훈과 LA에서 온 허지애가 합격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