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비수기를 맞아 신규 분양물량이 줄어들었다. 12일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민간아파트와 공공임대 각 1곳씩이다.

동부건설은 서울 흑석동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Ⅱ'의 청약을 14일부터 시작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14개동,전용면적 59~146㎡ 총 963채로 구성됐다. 이 중 190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1930만원 선이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같은 날 강원도개발공사는 강원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에 '정선산수빌'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 53 · 59㎡ 총 265채로 전세보증금과 월 임대료만 내고 거주하다 5년 뒤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입주는 2013년 3월이다.

효성은 오는 19일 서울 서초동 '효성 인텔리안'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강남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연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