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선데이-1박 2일' 제작진이 자막 실수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제작진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12일 방송된 ‘1박 2일 광역시 특집 2편’에서 울산광역시의 관광지 중 하나인 ‘울산 대왕암’의 정보를 잘못 표기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 드렸다"면서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12일 방송된 '1박2일' 광역시 특집에서 ‘울산 대왕암’이 경주 대왕암으로 잘못 자막이 표기됐다.

'울산 대왕암'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에 위치한 곳으로 신라문무대왕비가 죽어서 문무왕처럼 동해의 호국용이 되어 이 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제작진은 "철저하게 점검하지 못한 제작진의 부주의임을 인정하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신중히 프로그램 제작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터넷 홈페이지 다시보기, 재방송 등에서는 오기된 부분을 수정해 방송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