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이백순 사퇴땐 행장 바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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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빅3' 기소 여부 이번 주 확정
검찰이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빅3'에 대한 처리 방향과 기소 여부를 이번 주에 확정할 예정이다. 금융계에서는 신 전 사장과 이 행장에 대해서는 기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은 검찰 기소 후 이 행장이 사퇴할 경우 곧바로 후임 행장을 선임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행은 조직 대부분이 영업조직이어서 리더십이 확실해야 한다"며 "대행 체제로는 불안하다"고 13일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대행체제로 간다면 은행장을 노리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로비를 하는 바람에 외부 개입을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종합하면 이 행장이 사퇴할 경우 신한금융은 은행장 직무대행을 선임하지 않고 후임 행장을 바로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이 후임 행장을 곧바로 결정할 경우 후보자로는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과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서진원 신한생명 사장 등 신한금융 계열사 사장 등이 우선 거론된다. 내부에서는 위성호 신한금융 부사장 등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행은 조직 대부분이 영업조직이어서 리더십이 확실해야 한다"며 "대행 체제로는 불안하다"고 13일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대행체제로 간다면 은행장을 노리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로비를 하는 바람에 외부 개입을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종합하면 이 행장이 사퇴할 경우 신한금융은 은행장 직무대행을 선임하지 않고 후임 행장을 바로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이 후임 행장을 곧바로 결정할 경우 후보자로는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과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서진원 신한생명 사장 등 신한금융 계열사 사장 등이 우선 거론된다. 내부에서는 위성호 신한금융 부사장 등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