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1인 창조기업'을 집중 조명해보는 시간, 오늘 그 다섯번째 순서입니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1인창조기업, 이한종 Rs 대표를 김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지난해 말 아이폰의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자가 크게 늘면서 11월 말 기준 600만 명을 넘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인기에 힘입어 사용자들의 입맛에 맞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들은 인력이나 자본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소자본 1인 기업에 적합한 산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중소기업청이 우수 1인창조기업으로 선정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사 '주식회사 Rs'. 이한종 주식회사 Rs 대표 "주식회사 알에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들어가는 모바일 컨텐츠나 게임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회사이다." Rs는 처음으로 만든 '스크린 앤 쉐터'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해외시장에서 인정을 받아 투자를 받으며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Rs는 이후 개발한 모바일게임이 1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되고 무료게임 어플리케이션 순위 1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1인창조기업으로 시작한 Rs는 현재 직원 수 10명의 법인으로 성장했습니다. 영화감독 출신 이한종 대표는 Rs의 성공요인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기술력에 문화적 감각이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이한종 주식회사 Rs 대표 "새롭게 시작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은 기술력과 솔루션에 기반을 두기 보다는 콘텐츠에 대한 기획력이 중요한 시장이다. 단순히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개발자만 모인 것이 아닌 문화와 접목시켜 하나의 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Rs는 KT와 함께 소셜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게임업체들로부터 투자 제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설립된 Rs는 올해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내년 10억 원 이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인창조기업에서 법인화된 벤처기업으로 도약한 Rs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김록기자 rok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