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화건설은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한 ‘그린 바이크 스테이션(Green Bike Station)’이 퍼블릭 디자인 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그린 바이크 스테이션’은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공용자전거 보관소로,전자태그(RFID)칩을 내장한 카드만 있으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벽면에 설치된 화면을 보며 두 대의 자전거를 연결해 가상의 경주 게임을 즐길 수 있고,이를 통해 생산된 전기로 경관조명과 휴대전화 충전도 할 수 있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그린 바이크 스테이션이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마트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며 “‘꿈에그린’아파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