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방글라데시 공장 일부 재가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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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은 13일 방글라데시 근로자 폭동으로 인한 공장 폐쇄가 일부 해제됐고, 오는 14일부터 전 공장을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원무역 측은 "소요가 일단락되면서 외부 세력의 무단점거로 피해를 입은 방글라데시 공장 중 일부가 이날부터 재가동을 시작했다"며 "오는 14일부터는 전 라인을 재가동하고자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방글라데시의 영원무역 공장에서 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현지 근로자들의 폭력시위가 발생했고, 이에 회사는 사태 이후 공장 17곳을 폐쇄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사태로 인한 한국인 직원 사상자는 없었고, 현지 직원의 피해도 경미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은 "영원무역 내에서 큰 인명 피해 없이 사건이 일단락 되고 있다"며 "외부세력의 무단 침입으로 인해 소요된 사태인 만큼 방글라데시 정부와 협력해 전체 공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영원무역 측은 "소요가 일단락되면서 외부 세력의 무단점거로 피해를 입은 방글라데시 공장 중 일부가 이날부터 재가동을 시작했다"며 "오는 14일부터는 전 라인을 재가동하고자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방글라데시의 영원무역 공장에서 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현지 근로자들의 폭력시위가 발생했고, 이에 회사는 사태 이후 공장 17곳을 폐쇄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사태로 인한 한국인 직원 사상자는 없었고, 현지 직원의 피해도 경미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은 "영원무역 내에서 큰 인명 피해 없이 사건이 일단락 되고 있다"며 "외부세력의 무단 침입으로 인해 소요된 사태인 만큼 방글라데시 정부와 협력해 전체 공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