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미녀 랭킹 1위에 오른 미국 모델 겸 배우 카밀라 벨(24)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카밀라 벨은 최근 미국 영화 전문 웹사이트 '인디펜던트 크리틱스'가 선정한 '2010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Most beautiful Faces 100)에서 1위에 올랐다. 인디펜던트 크리틱스는 지난 1990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이 순위를 공표해 왔다.

1986년생인 카밀라 벨은 1993년 TV 드라마 '긴급 구조대'를 통해 데뷔, '낯선 사람에게서 전화가 올 때', '푸시', '프랙티컬 매직', '패트리어트', '콰이어트', '인비저블' 등의 영화를 통해 미모를 뽐냈다.

최근까지는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에서 35위-12위-6위-3위의 급격한 순위 변동을 보이다가 마침내 1위 자리에 오른 것이다.

인디펜던트 크리틱스는 카밀라 벨을 1위로 선정하면서 "21년의 역사를 가진 이 리스트에서 카밀라 벨이 14번째 주인공이 됐다. 24살이 된 카밀라 벨의 모습은 거의 완벽하다"며 "앞으로 몇 년동안은 벨이 이 부문 1위를 차지하거나 상위에 위치할 것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혜교는 "흠 잡을 데가 없는 배우로, 내년에는 톱10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와 함께 18위에 랭크되며, 한국 여배우 최초로 이 리스트에 올랐다. 100명 중 아시아 배우는 송혜교와 일본의 노조미 사사키(33위) 뿐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은 더욱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음은 인디펜던트 크리틱스가 발표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의 상위권 리스트.

1위 카밀라 벨
2위 엠마 왓슨
3위 탐신 에거튼
4위 레이튼 미스터
5위 알리슨 브리
6위 프리다 핀토
7위 앨리스 이브
8위 에밀리 디도나토
9위 아만다 사이프리드
10위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11위 케이트 베킨세일
12위 마리옹 꼬띠아르
13위 키이라 나이틀리
14위 나탈리 포트만
15위 로즈 번
16위 리한나
17위 재뉴어리 존스
18위 송혜교
19위 에밀리 블런트
20위 레이첼 와이즈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