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최초 여성CEO 이부진 내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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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0)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가 14일 취임한다.
이로써 이 사장은 삼성그룹 72년 사상 첫 여성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이전까지 삼성그룹에서 여성으로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인물은 지난해 승진한 제일기획 최인아 부사장이다.
호텔신라는 14일 오전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이 사장 취임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지난 3일 단행된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에서 부사장 단계를 뛰어넘어 호텔신라의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에버랜드 사장으로 내정됐다.
호텔신라는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이 신임 사장의 대표이사 임명에 관한 의결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당분간 기존의 성영목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이 사장은 내정자 신분으로 경영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삼성에버랜드의 사장과 삼성물산 상사 부문 고문을 함께 맡았지만 취임 초기에는 호텔신라의 경영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이로써 이 사장은 삼성그룹 72년 사상 첫 여성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이전까지 삼성그룹에서 여성으로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인물은 지난해 승진한 제일기획 최인아 부사장이다.
호텔신라는 14일 오전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이 사장 취임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지난 3일 단행된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에서 부사장 단계를 뛰어넘어 호텔신라의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에버랜드 사장으로 내정됐다.
호텔신라는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이 신임 사장의 대표이사 임명에 관한 의결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당분간 기존의 성영목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이 사장은 내정자 신분으로 경영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삼성에버랜드의 사장과 삼성물산 상사 부문 고문을 함께 맡았지만 취임 초기에는 호텔신라의 경영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