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데뷔 10주년 팬미팅…'라이브 열창' 노래실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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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생애 첫 팬미팅을 가졌다.
신민아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에서 '내 여자친구는 신민아'라는 타이틀로 400여명의 팬들과 함께 비공개 팬미팅을 진행했다.
1시간 30분여 동안 진행된 팬미팅에서 신민아는 배우로 보낸 10년의 히스토리를 둘러보고 팬들 가까이에서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민아는 영상을 통해 지난 작품들을 둘러보며 잠시 옛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작품을 같이 했던 배우들과 감독 등의 인터뷰와 팬들의 편지 낭독이 이어질 때는 가슴이 뭉클한 듯 감동에 젖은 얼굴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최근작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승기가 동영상을 통해 신민아의 첫 팬미팅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사회를, 그룹 미쓰에이가 축하무대를 꾸몄다. 신민아는 붉은색과 검정색 계열의 두 가지 스타일의 미니드레스를 선보이며 특유의 사랑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민아는 이날 자신을 보러 와준 팬들을 위해 '여친구'의 OST 중 미호의 테마곡 '내가 사랑할 사람'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깜짝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팬미팅을 마친 신민아는 "팬들과 함께 지난 10년을 돌아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