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부동산시장 투자전략] 입지 좋고 분양가 할인…숨겨진 '알짜 미분양' 골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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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동·수원·용인·별내지구…이자후불제 등 파격 혜택
부산 정관·대구 이시아폴리스…지방에도 유망 단지 많아
부산 정관·대구 이시아폴리스…지방에도 유망 단지 많아
주택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럴 때는 한발 앞선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분양가가 저렴한 신규 분양 물량이나 하락폭이 컸던 기존 주택 매입도 좋다. 하지만 더 좋은 투자는 입지여건이 좋고,분양가 할인폭이 큰 미분양 아파트에 눈을 돌려보는 게 연말 투자로는 제격이라고 조언한다.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 빠른 속도로 가격이 오르면서 의외의 차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계가 추천하는 유망 미분양 단지를 찾아본다.
◆수도권부터 탐색해보자
두산건설은 서울 사당동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해 451채 중 79~156㎡ 122채를 8월에 분양했다.
이 가운데 중 · 소형(79~112㎡) 아파트 22채가 남아 있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60%,이자후불제 조건으로 팔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도보 1~2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단지 남서쪽을 지나는 사당로를 이용하면 동작대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 강남까지 20~30분대면 진입이 가능하다. 걸어서 10~15분이면 남성초,사당중,동작고 등의 통학도 할 수 있다.
SK건설은 지난 6월 수원시 정자동에 3498채의 초대형 단지를 선보였다. 주택 크기는 82~194㎡형까지 다양하다. 현재 82㎡형과 173㎡를 제외한 타입에서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고 계약금은 5%씩 2회 분납,중도금은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있다. 경부선전철 성균관대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영동고속도로(북수원인터체인지),과천의왕간고속도로(월암인터체인지) 등도 가까워 도로 여건이 좋은 편이다. 단지 주변에는 천천초,천일초,천천중 · 고 등의 교육시설과 롯데마트(천천점) 등 대형 편의시설이 있다.
경기 용인 중동에 롯데건설이 올해 초 2770채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를 내놓았다. 주택 크기는 112~265㎡형까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전체의 32% 정도 물량이 남아 있는 상태며,이 중 중소형 물량은 13% 정도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용인경전철(2011년 4월 예정)이 개통될 경우 어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 고속도로 등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신안은 남양주시 별내지구 A16-1블록에 112~113㎡형 874채(이주대책 철거민 세대 수 8채 포함)를 지난 4월에 공급했다. 이 중 866채가 일반분양분이다. 현재 계약 가능한 물량이 13% 정도 남아 있다. 일부 층에만 중도금(30%)을 잔금으로 이월해 주는 혜택을 주고 있다. A16-1블록은 별내지구 중에서 남서쪽 끝자락에 있다.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1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서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대우건설은 부천시 소사본동에 81~148㎡형 797채를 5월에 분양했고,현재 40%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계약금을 5%씩 두 차례 분납할 수 있게 했다. 중도금은 60% 이자후불제를 적용했다.
◆지방에도 알짜 미분양 많다
부산에서는 동일이 기장군 정관지구 A-13블록에서 분양했던 단지에 잔량이 있다. 주택 크기는 78~111㎡형까지 다양하다. 전체 1758채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 10월에 분양했고,현재 65채 정도 남았다. 계약금은 5%으로 낮췄고,계약금과 중도금 50%는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정관지구는 남쪽으로 함박산 달음산이 있고,서쪽으로 백운산 철마산이 있다. 북쪽으로 용천산이 둘러싸고 있고,지구 중앙으로 좌광천이 흘러 주거 쾌적성이 뛰어난 곳이다. 이 외에도 구목정공원과 윗골공원 등 녹지시설이 곳곳에 있다. 걸어서 통학 가능한 정관초,신청중,신정고 등 학교시설이 있어서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6월에 공급했던 대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10블록 단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체 652채에 주택크기는 104~303㎡형으로 짜여졌다. 잔여 물량은 11% 정도다. 이 가운데 중소형 물량이 22채다. 계약금은 500만원이고,중도금 55%는 무이자융자 혜택을 준다. 부지 바로 앞에 경부고속도로가 있어 대구 시내와 경북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금호강 조망도 가능하다. 봉무공원,불로동고분공원 등이 있어서 녹지환경이 좋은 편이다. 부지 내에 대구국제학교가 8월에 개교했다. 영신초 · 중 · 고 등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호반건설이 연초에 충북 청주시 성화동 성화2지구 C블록에 공급했던 단지도 관심 대상이다. 전체 840채에 110~112㎡형으로 구성됐다. 현재 계약 가능한 물량이 40% 정도다. 계약금은 2000만원이고 두번에 걸쳐 나눠 내도록 했다. 중도금(60%) 중에서 30%는 무이자융자를 해주고,나머지 30%는 이자후불제로 분양한다. 성화2지구는 개신 · 강서 · 가경 · 성화1지구의 중심축에 있어서 기존 상업시설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수도권부터 탐색해보자
두산건설은 서울 사당동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해 451채 중 79~156㎡ 122채를 8월에 분양했다.
이 가운데 중 · 소형(79~112㎡) 아파트 22채가 남아 있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60%,이자후불제 조건으로 팔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도보 1~2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단지 남서쪽을 지나는 사당로를 이용하면 동작대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 강남까지 20~30분대면 진입이 가능하다. 걸어서 10~15분이면 남성초,사당중,동작고 등의 통학도 할 수 있다.
SK건설은 지난 6월 수원시 정자동에 3498채의 초대형 단지를 선보였다. 주택 크기는 82~194㎡형까지 다양하다. 현재 82㎡형과 173㎡를 제외한 타입에서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고 계약금은 5%씩 2회 분납,중도금은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있다. 경부선전철 성균관대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영동고속도로(북수원인터체인지),과천의왕간고속도로(월암인터체인지) 등도 가까워 도로 여건이 좋은 편이다. 단지 주변에는 천천초,천일초,천천중 · 고 등의 교육시설과 롯데마트(천천점) 등 대형 편의시설이 있다.
경기 용인 중동에 롯데건설이 올해 초 2770채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를 내놓았다. 주택 크기는 112~265㎡형까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전체의 32% 정도 물량이 남아 있는 상태며,이 중 중소형 물량은 13% 정도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용인경전철(2011년 4월 예정)이 개통될 경우 어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 고속도로 등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신안은 남양주시 별내지구 A16-1블록에 112~113㎡형 874채(이주대책 철거민 세대 수 8채 포함)를 지난 4월에 공급했다. 이 중 866채가 일반분양분이다. 현재 계약 가능한 물량이 13% 정도 남아 있다. 일부 층에만 중도금(30%)을 잔금으로 이월해 주는 혜택을 주고 있다. A16-1블록은 별내지구 중에서 남서쪽 끝자락에 있다.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1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서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대우건설은 부천시 소사본동에 81~148㎡형 797채를 5월에 분양했고,현재 40%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계약금을 5%씩 두 차례 분납할 수 있게 했다. 중도금은 60% 이자후불제를 적용했다.
◆지방에도 알짜 미분양 많다
부산에서는 동일이 기장군 정관지구 A-13블록에서 분양했던 단지에 잔량이 있다. 주택 크기는 78~111㎡형까지 다양하다. 전체 1758채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 10월에 분양했고,현재 65채 정도 남았다. 계약금은 5%으로 낮췄고,계약금과 중도금 50%는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정관지구는 남쪽으로 함박산 달음산이 있고,서쪽으로 백운산 철마산이 있다. 북쪽으로 용천산이 둘러싸고 있고,지구 중앙으로 좌광천이 흘러 주거 쾌적성이 뛰어난 곳이다. 이 외에도 구목정공원과 윗골공원 등 녹지시설이 곳곳에 있다. 걸어서 통학 가능한 정관초,신청중,신정고 등 학교시설이 있어서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6월에 공급했던 대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10블록 단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체 652채에 주택크기는 104~303㎡형으로 짜여졌다. 잔여 물량은 11% 정도다. 이 가운데 중소형 물량이 22채다. 계약금은 500만원이고,중도금 55%는 무이자융자 혜택을 준다. 부지 바로 앞에 경부고속도로가 있어 대구 시내와 경북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금호강 조망도 가능하다. 봉무공원,불로동고분공원 등이 있어서 녹지환경이 좋은 편이다. 부지 내에 대구국제학교가 8월에 개교했다. 영신초 · 중 · 고 등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호반건설이 연초에 충북 청주시 성화동 성화2지구 C블록에 공급했던 단지도 관심 대상이다. 전체 840채에 110~112㎡형으로 구성됐다. 현재 계약 가능한 물량이 40% 정도다. 계약금은 2000만원이고 두번에 걸쳐 나눠 내도록 했다. 중도금(60%) 중에서 30%는 무이자융자를 해주고,나머지 30%는 이자후불제로 분양한다. 성화2지구는 개신 · 강서 · 가경 · 성화1지구의 중심축에 있어서 기존 상업시설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