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방위산업 기대감 커져"-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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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13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방위산업이 주력사업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장인범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내년 국방 예산이 올해보다 6.2%, 1조9404억원 늘어난 31조4031억원으로 결정됐다"며 "특히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서북도서 전력보강을 위한 예산 2613억원dl 반영됐다"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이번 전력보강 계획에 대포병탐지레이더를 비롯해 자주포와 정밀타격유도무기 등 방위력 개선사업에 1680억원이 추가로 배정돼 삼성테크윈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내년 주요 전력증가 사업 중 자주포, 항공기엔진, 무인항공기 등은 삼성테크윈의 주요 사업"이라며 "여기에 열영상감지장치와 군위성통신체계 등은 최근 삼성테크윈이 지분을 인수한 삼성탈레스의 주요 사업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삼성탈레스의 경우 전투지위체계, 열영상감시장비, 탐지추적장치 등을 생산 중이며 작년 매출 6232억원, 영업이익 262억원, 순이익 30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했다. 또 올해 매출은 65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국방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방비는 GDP의 2.6%에 불과해 주요 분쟁, 대치 국가들의 평균치 4.73%를 크게 밑돌고 있다"면서 "최근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등으로 인해 안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국방비 지출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가 1.71배로 산업 평균인 1.66배에 비해 높아 향후 방위산업의 투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장인범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내년 국방 예산이 올해보다 6.2%, 1조9404억원 늘어난 31조4031억원으로 결정됐다"며 "특히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서북도서 전력보강을 위한 예산 2613억원dl 반영됐다"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이번 전력보강 계획에 대포병탐지레이더를 비롯해 자주포와 정밀타격유도무기 등 방위력 개선사업에 1680억원이 추가로 배정돼 삼성테크윈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내년 주요 전력증가 사업 중 자주포, 항공기엔진, 무인항공기 등은 삼성테크윈의 주요 사업"이라며 "여기에 열영상감지장치와 군위성통신체계 등은 최근 삼성테크윈이 지분을 인수한 삼성탈레스의 주요 사업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삼성탈레스의 경우 전투지위체계, 열영상감시장비, 탐지추적장치 등을 생산 중이며 작년 매출 6232억원, 영업이익 262억원, 순이익 30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했다. 또 올해 매출은 65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국방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방비는 GDP의 2.6%에 불과해 주요 분쟁, 대치 국가들의 평균치 4.73%를 크게 밑돌고 있다"면서 "최근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등으로 인해 안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국방비 지출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가 1.71배로 산업 평균인 1.66배에 비해 높아 향후 방위산업의 투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