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모멘텀 부각…상승흐름 유지될 것"-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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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3일 주중 미국의 감세연장 타협안이 원만하게 의회를 통과하고, 기대치를 충족하는 경제지표가 발표될 경우 국내증시의 상승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유럽은 재정불안이 여전하고, 중국은 또다시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며 "한국은 주중 해상사격훈련 진행에 따라 북한의 대응이 염려되는 한편 단기간 많이 올랐다는 기술적 부담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내외 부담요인들은 속도조절의 빌미를 제공할 수는 있어도 반복적인 동일 악재라는 측면에서 파급력은 예전만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기술적 부담 역시 극복 가능한 것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2000포인트가 눈 앞이지만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5배로 과거 2000포인트 돌파시 13배에 비해 저평가 상태"라며 "이는 경기회복 과정에서 다양한 불확실성 우려로 기업이익 개선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것이 이유"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발 경기 모멘텀(상승동력) 부각에 초점이 맞춰짐에 따라, 정보기술(IT) 금융 등을 주축으로 한 경기민감주 중심의 압축 대응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유럽은 재정불안이 여전하고, 중국은 또다시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며 "한국은 주중 해상사격훈련 진행에 따라 북한의 대응이 염려되는 한편 단기간 많이 올랐다는 기술적 부담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내외 부담요인들은 속도조절의 빌미를 제공할 수는 있어도 반복적인 동일 악재라는 측면에서 파급력은 예전만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기술적 부담 역시 극복 가능한 것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2000포인트가 눈 앞이지만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5배로 과거 2000포인트 돌파시 13배에 비해 저평가 상태"라며 "이는 경기회복 과정에서 다양한 불확실성 우려로 기업이익 개선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것이 이유"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발 경기 모멘텀(상승동력) 부각에 초점이 맞춰짐에 따라, 정보기술(IT) 금융 등을 주축으로 한 경기민감주 중심의 압축 대응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