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이 '남자의 자격' 미녀작가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조짐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는 1년 장기 프로젝트 '남자, 그리고 귀농일기'라는 미션 하에 귀농 생활을 시작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전라북도 고창에 집을 임대, 열심히 집을 꾸미며 귀농생활의 기반을 다졌다. 이 과정에서도 김국진의 인연찾기는 계속됐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시골에서 살았다는 김국진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시골만의 분위기가 있다”며 감상에 젖었고 특히 집 뒤편의 울창한 대나무숲에 푹 빠져들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남격'에서 미녀작가로 통하는 김작가네 소유. 이에 윤형빈은 "이참에 국진이 형이랑 김작가님이랑 잘 됐으면 좋겠다"며 두 사람을 연결시켰고, 김태원은 한술 더 떠 "이렇게 맺어지게 되어 있었다"고 단정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원과 이경규가 ‘노부부컨셉’으로 옛날 사진을 찍어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